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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응칠 가 ( 흑토의 노래 )

글쓴이 : 김형철 날짜 : 2014-06-07 (토) 19:03 조회 : 1588
- 안중근의거 104 주년에 -            문파 김형철


 하르빈의 안응칠 訶(꾸짖을 가)- 1909년10월26일오전 9시 중국의 북방도시

 하르빈 역사에서 대한조선의 의사 안중근이 일본의 원흉인 이또히로부미를

 여섯발의 총탄세례로 사살한뒤 일갈 터져라 "대한민국만세" 일창으로 일곱

 가지 죄목으로 뤼순감옥에서도 당당히 일본을 향해 꾸짖으니  곧 안응칠가

 라. 특기할것은 안중근의사의 어릴적 아명이 應七임을 참고한다     

 

                    안응칠가"安應七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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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토를 누르는 북간도의 긴 겨울밤

  어느때 칼잠의 벌레들이 무수히도

  열두민족址인 흑룡강성의 흙모래 알갱이로 기어들지음

 
  십방의 초원을 베겟잇으로

  저마다 삶의 초필가는 더 높은데

 
  바다 저켠 동열도를 밀항한 늙은 괴어 하나가

  소금끼의 화산재를 꽁지 지느러미에 숨긴채

  혈(穴)의 양 아가미조차엔

  침국의 잇빨을 고추고선

       
  시월 삭풍속 흑룡강가의 모래보를  다릿목 삼아

  등치(불량배)의 神軍을 위세삼아

  차디찬 동청철도의 철바퀴를 대륙가운데로 밀어부치메

 
  건토의 들녁으론  물기는 말라갔고

  이 억새함속 하르빈에 품앗들었든         

  준엄의 눈꽃으로

 
  갈갈이 새벽달의  침묵조차  꾸짖든

  한령국을 넘나들든 한 나목의 서설 하나로

  붙밖이 별의 노래가 꼿꼿이 외쳐지고 있었다

 
  그것은  동열도국을 향한  일곱가지 이적으로

  터져라 꾸짖었든 여섯발의 총탄세례속

  일갈 부르짖었든 "세계의 평화" 라는 한마디로

  대한의 의사  안중근의 응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