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합' 용어 사용 퇴출 학술대회

대한국인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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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남북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이룩하자.

 

올해는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이 강탈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0년은 일제와의 전쟁의 역사였다. 36년 동안 일제의 군사점령을 해소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투쟁가들의 피와 땀이 강물이 되어 여전히 우리의 혈맥 속에 띠고 있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는 바이다.

100년 전 일제는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의미와 더불어 침략을 호도하여 타국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병합’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그들의 주장대로 대한제국이 국제법에 입각하여 합법적으로 일제에 ‘병합’되었다면, 독도와 간도는 일본과 중국의 땅이 되고 일본군위안부와 수백만의 한국인들에 대한 납치(징병 징용)와 폭력은 합법적어서 한국침략에 대한 사죄 배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립투사들은 범죄 집단이고 임시정부는 불법단체이며 남과 북은 각각 신생독립국으로 남북통일을 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본은 ‘병합’이라는 용어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고 선전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0년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100년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기 위하여 인권, 평화, 자유, 복지, 타자에 대한 존중을 뿌리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침략을 정당화하는 일본과 반민족적 반역사적 세력에 대한 성전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100년 전 일본의 무력 침략과 강점 과정과 그에 대한 우리 민족의 저항운동과 무력항쟁을 체계적으로 규명, 정립하고 1919년 대한민국 건립의 정당성 및 2 차 대전 전승국 지위 주장에 대한 국제법적 논거와 논리 개발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사단법인 항일독립운동가단체협의회

 

경술국치 100년

 

'병합' 용어 사용 퇴출 학술대회

 

식순

1 부: 출범식,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15:00~ 15:50)

사회: 최동환

개회선언: 사회

국민의례: 사회

대회사: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격려사: 김원웅 전 국회의원, 안충석신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성명서 발표: 변종호 여천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결의문: 양순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장

2 부: 학술세미나(“병합“용어사용에 대한 비판적 검토 16:00~17:20)

사회: 윤원일

 

♣ 기조강연: 김삼웅(전 독립기념관장)

 

1.‘병합’ 용어의 역사적 검토와 국치일 투쟁-발표:신운용(외국어대) 토론:이숙화(외국어대)

2.‘한일병합’ 용어의 역사적 검토-------발표:류병균(평화연구소) 토론:김동환(국학연구소)

3.‘한일병합’용어의 사용사례 및 현상------발표:변종호(명지대)

토론:오정윤(명지대)

4. 종합토론-------------------------토론: 신만섭(서일대)

 

5. 사진촬영 및 폐 회(17;30)---------- 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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