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특집> 그들의 70일에 귀를 기울여보다.
안중근 2팀 박상현
70일: 6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안중근평화기자단 1기와 안중근역사평화해설사 2기가 활동한 일수.
안중근평화기자단 1기와 안중근역사평화해설사 2기의 활동이 9월 2일에 진행하는 해단식 겸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활동과정 속에서 기자단은 문정우 전(前)시사IN 편집국장의 글쓰기 강연을 듣고, 강태호, 김보근, 한승동 같은 대(大)기자들을 직접 만나 기사 수정을 받는 과정을 통해 작문 실력을 키웠으며,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김진향 전(前)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의 강연을 통해 올바른 안보관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갔다. 평화해설사는 정욱식 대표와 김진향 전 행정관의 강연과 함께, 송용진 대표의 강연을 들으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적립해나갔다. 또한 직접 해설을 위한 스크립트를 제작하며, 효창원과 백범기념관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설을 해보면서, 설명하는 능력을 키웠고, 해설과 동시에 효창원 내에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묘소를 둘러봄으로써, 독립운동가들의 평화사상을 배워보기도 하였다.
이 처럼 평화기자단과 역사평화해설사들은 2달 반 정도의 길면서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어느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면, 백 번 책을 읽는 것보다 그 나라에 한 번 가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처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기자단과 해설사에서 실제로 활동하였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기자단과 해설사의 부원들에게 활동을 통한 소감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한다.
평화기자단: 기자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배우다.
박상현(이하 박): 두 분 모두 2달 반의 기간 동안 기자 활동을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전다현(이하 전): 안녕하세요. 안중근평화기자단 통일 1팀에 소속되어있는 전다현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기자에 관하여 관심이 많아, 기자단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임용우(이하 임): 안녕하세요. 안중근평화기자단 평화 1팀에 소속된 임용우라고 합니다.
박: 아, 그렇군요. 통일 1팀에서 작성한 기사가 “청년의 눈으로 ‘통일’을 말한다.”였죠? 굉장히 재밌게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신촌역 앞에서 직접 ‘6·15 공동선언’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기사의 질도 뛰어나서 통일 1팀의 팀워크가 훌륭하고, 통일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DMZ에 관한 기사도 읽어보았는데, 이 기사는 용우씨와 다현씨가 같이 작성했더라구요. DMZ의 가치에 관해서 배울 수 있는 기사였던 것 같아요. 평화 1팀과, 통일 1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평화와 통일에 관해 대표적으로 달라진 인식이나 배운 점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전: 우선 저희 기사를 읽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통일 1팀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북한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죠. 특히 김진향 교수님의 강연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한국 사회에서 개성공단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좋지 않잖아요? 그런데 강연을 듣고, 개성공단에 관한 인식이 완전하게 바뀌었어요. 북한이 개성공단을 위해서 많은 양보를 하였다는 것은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북한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개성공단 운영 재개와 평화 통일의 필요성도 실감하게 되었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북한에 대한 우리나라 주류 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임: 우선, 소속이 평화 1팀이지만 통일에 대해서도 많이 다뤘습니다. 평상시에는 평화라는 것 자체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접목하다 보니 평화라는 것이 통일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는 체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상당히 많은 성과를 가져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이제 곧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많은 성과를 가져가는 만큼, 아쉬움도 클 것 같은데,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전: 네, 상당히 보람찬 활동이었는데, 마무리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니까 아쉬움도 덩달아 커지네요. 우선 앞서 말했던 것처럼, 제가 기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했잖아요? 평소에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며, 대(大)기자 분들에게 수정을 받아보면서 기자로써 필요한 많은 도움을 얻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임: 평상시 기자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기자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집이 멀어 참여하기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박: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꼈는데, 다현 씨는 정말 기자단 활동을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추억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꼽는다면, 어떤 순간이 가장 기뻤을까요?
전: 아시겠지만, 저희 기사가 가톨릭프레스에 기고되잖아요? 기사 작성을 마무리하고 제가 보낸 기사가 가톨릭프레스에 실렸을 때, 가장 보람찼고, 기뻤던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기사를 썼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임: 저의 진로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활동한 면서 친목을 다진 것이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생각해요.
박: 네
<결산특집> 그들의 70일에 귀를 기울여보다.
안중근 2팀 박상현
70일: 6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안중근평화기자단 1기와 안중근역사평화해설사 2기가 활동한 일수.
안중근평화기자단 1기와 안중근역사평화해설사 2기의 활동이 9월 2일에 진행하는 해단식 겸 포럼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활동과정 속에서 기자단은 문정우 전(前)시사IN 편집국장의 글쓰기 강연을 듣고, 강태호, 김보근, 한승동 같은 대(大)기자들을 직접 만나 기사 수정을 받는 과정을 통해 작문 실력을 키웠으며,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김진향 전(前)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의 강연을 통해 올바른 안보관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갔다. 평화해설사는 정욱식 대표와 김진향 전 행정관의 강연과 함께, 송용진 대표의 강연을 들으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적립해나갔다. 또한 직접 해설을 위한 스크립트를 제작하며, 효창원과 백범기념관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설을 해보면서, 설명하는 능력을 키웠고, 해설과 동시에 효창원 내에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묘소를 둘러봄으로써, 독립운동가들의 평화사상을 배워보기도 하였다.
이 처럼 평화기자단과 역사평화해설사들은 2달 반 정도의 길면서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어느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면, 백 번 책을 읽는 것보다 그 나라에 한 번 가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처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기자단과 해설사에서 실제로 활동하였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기자단과 해설사의 부원들에게 활동을 통한 소감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한다.
평화기자단: 기자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배우다.
박상현(이하 박): 두 분 모두 2달 반의 기간 동안 기자 활동을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전다현(이하 전): 안녕하세요. 안중근평화기자단 통일 1팀에 소속되어있는 전다현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기자에 관하여 관심이 많아, 기자단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임용우(이하 임): 안녕하세요. 안중근평화기자단 평화 1팀에 소속된 임용우라고 합니다.
박: 아, 그렇군요. 통일 1팀에서 작성한 기사가 “청년의 눈으로 ‘통일’을 말한다.”였죠? 굉장히 재밌게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신촌역 앞에서 직접 ‘6·15 공동선언’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기사의 질도 뛰어나서 통일 1팀의 팀워크가 훌륭하고, 통일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DMZ에 관한 기사도 읽어보았는데, 이 기사는 용우씨와 다현씨가 같이 작성했더라구요. DMZ의 가치에 관해서 배울 수 있는 기사였던 것 같아요. 평화 1팀과, 통일 1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평화와 통일에 관해 대표적으로 달라진 인식이나 배운 점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전: 우선 저희 기사를 읽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통일 1팀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북한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죠. 특히 김진향 교수님의 강연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한국 사회에서 개성공단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좋지 않잖아요? 그런데 강연을 듣고, 개성공단에 관한 인식이 완전하게 바뀌었어요. 북한이 개성공단을 위해서 많은 양보를 하였다는 것은 몰랐었거든요, 그래서 북한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개성공단 운영 재개와 평화 통일의 필요성도 실감하게 되었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북한에 대한 우리나라 주류 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임: 우선, 소속이 평화 1팀이지만 통일에 대해서도 많이 다뤘습니다. 평상시에는 평화라는 것 자체에 별 관심이 없었고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접목하다 보니 평화라는 것이 통일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는 체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상당히 많은 성과를 가져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이제 곧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많은 성과를 가져가는 만큼, 아쉬움도 클 것 같은데,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전: 네, 상당히 보람찬 활동이었는데, 마무리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니까 아쉬움도 덩달아 커지네요. 우선 앞서 말했던 것처럼, 제가 기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했잖아요? 평소에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며, 대(大)기자 분들에게 수정을 받아보면서 기자로써 필요한 많은 도움을 얻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임: 평상시 기자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기자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집이 멀어 참여하기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박: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꼈는데, 다현 씨는 정말 기자단 활동을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추억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꼽는다면, 어떤 순간이 가장 기뻤을까요?
전: 아시겠지만, 저희 기사가 가톨릭프레스에 기고되잖아요? 기사 작성을 마무리하고 제가 보낸 기사가 가톨릭프레스에 실렸을 때, 가장 보람찼고, 기뻤던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기사를 썼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임: 저의 진로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활동한 면서 친목을 다진 것이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생각해요.
박: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