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111주년 언론보도) 안중근 의사 111주년 추모식…온라인 추모관, 샌드애니메이션도 선뵈

대한국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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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청년안중근 채널 '도마 안중근' 캡쳐)

(출처=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안중근 의사(1879~1910) 순국 111주년을 맞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안 의사의 가묘(빈 무덤)앞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안중근평화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소수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각계의 추모사와 임진택 명창 등의 창작 판소리 ‘안중근’. ‘독립군가’, ‘광복군 제2지대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추모 연주도 이어진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 의사의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특별 추모관(http://www.greatkorean.org/bbs/board.php?bo_table=memory)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평화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제작한 안중근 샌드애니메이션을 유튜브 청년안중근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안 의사의 출생부터 순국까지를 6분가량의 샌드아트를 통해 표현했다.

함세웅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평화 정신은 남북 8000만 겨레를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이다”며 “하나 된 나라, 부강하고 모두가 잘사는 나라 그것은 우리 공동체 8천만 그 누구도 부정하거나 거부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시대의 선각자가 되자고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에 다짐하고, 하나 된 나라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같은 해 11월 뤼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돼 심문과 재판을 받으면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공박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 평화의 정착을 주장했던 안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고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안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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