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웠습니다.

김수미(불한당)
2011-12-23
조회수 1093

잊지 못할 12월 18일에 분노가, 칼바람과 얼어붙은 깻잎쌈이, 훗날 기쁜 추억으로 기억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칼바람 휘몰아 치는 거리에서 눈바람까지 맞으며 견디어야할 시대의 고통을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어제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는데, 다시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되지 못하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쩐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건 노예 정신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나라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것이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감히 나라를, 백성을 팔아 자신의 안위와 영달만을 취하려는 
오만방자한 노예정신의 이정권에 분노합니다.
두려워 않고 맞서 견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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